Wednesday, March 31, 2010

cheers to all 훌쩍 [잘못]떠난 사람들



Here, I introduce you to a girl who wanted to carry herself under the breath of mother nature.
(This picture was taken in New York City, the epitome of all human civilization and vanity.)

Trips are (in whatever ways) still refreshing.
Endless/ bottomless/ sleepless talks with old friends, still priceless

Friday, March 26, 2010

cheers to all 열심히 사는 사람들

You're running. All of the sudden, your puzzle pieces become undone. You stop and try to get the grasp of how far you've come, but you don't know. You just don't know! You don't even know why you started running in the first place, for goodness sake!

열심히 달리다가 어느 순간 멈추고 한번 고개 꺾고 갸우뚱- 해준다음 묻는다.
"근데 내가 왜 이렇게 뛰고 있더라?"





산에 가고 싶다.
예쁜 소리만 듣고 초록색좀 보고 혼자 뛰다가 걷다가 셀카찍다가(X)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오고 싶다.
언제나 하루하루가 즐거운 김현 인생이지만, 한국도, 보스턴도..아무래도 난 도시에 너무 지쳐있는것 같다.

Wednesday, March 24, 2010

departing flight

이 그림 보낸 너, 너무 너다워.
하지만 그림의 문제를 두개 찾았어.

1. 한국에서 너무 잘 먹고 왔는지 볼살이 쪄서 손 두개로 얼굴이 가려질지 의심이 돼.
2. 눈 감으면 보고싶은 마음 더 애틋해 지더라. 나의 뇌회로에는 나와 네가 한 묶음이 되서 길을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눈 떠보면 현실은 너와 나 사이가 태평양이네.

그래도 항상 돌아갈 수 있는 네가 있어서 난 너무 다행이야 :)

Friday, March 12, 2010

법정스님,





그렇게나 많이 이사를 다니다 보니 짐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책은 모으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저만의 서재를 갖고 싶지만 아직은 떠돌이 생활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다 가지고 다니기 무거워서요.
그래도 꼭 챙기는 스님의 책 3권입니다.

제가 어른이 되면서 가장 먼저 극복해야 했던것은 '혼자자기'였습니다.

무섭고 어두운 밤 저의 상상력은 어찌나 그리 활성화 되어 저를 괴롭히는지요. 그럴때 아는사람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 약해져 울음을 터트릴것 같고, 혼자 마음을 달래야 하는데 그때에는 담백하고 잔잔한 스님의 글을 읽으면 왠지 저도 산 속으로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책을 펴고 금방 스스르 잠이 들 수 있는것도 지루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편해져서 였다는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그리도 "무소유 무소유" 주문처럼 제 자신에게도 말하고 다녔던걸 보면
저의 가장 부족한 점을 스님께서 조용히 지걱해주고 계신것 같았기 때문일겁니다.

스님 안녕히 가세요.

근데 죄송해요.
또 무서워요. 갖 20세가 되었던 그때와는 다르게 무서워요.
모험과 시작은 항상 설레였지만 이제는 뺏기기 싫어서, 놓치기 싫어서 새로운 결정을 앞에 두고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 제가 낯서네요. 커가면서 욕심도 같이 커져가는것 같아요.

무소유의 美는 지금 이 시점 저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Thursday, March 11, 2010

인생은 무얼까 2


3월 중순에 들어서는데도 한국에는 눈이 많이 왔다.
눈 이쁘게 내리던 밤 엄마와 창밖의 눈을 보며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일 끝나고 엄마를 보니 너무 좋아서

인생은 도대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봤다.

Thursday, March 4, 2010

인생은 무얼까

천만불 (10 million)짜리 복권에 당첨된 아주머니를 검사했다.
60대 초반인데 채점 결과가 안좋은걸 보고
인생은 도대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