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8, 2012

it's always better to be safe than sorry. is it?

Typhoon Bolaven is passing through the Korean peninsula today. Media says 1) this is the biggest and deadliest of this century,  2) a storm at 33 m/sec can easily shatter home windows and we will be seeing  wind at around 50 m/sec. , and 3) evacuation issues were ordered in Okinawa, Japan, where the storm left some major destructions.

Yet, this morning's subway is full of people making their ways to work. I guess what troubles me more is the fact that I am part of this morning traffic jam. 참 이해할 수 없는 사회다. 이건 일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무신경하고 부주의한 사회의 모습이다.

Monday, August 27, 2012

땡큐

오늘밤 힐링캠프는 기성용에 이어 하정우!
태풍오는 이날밤 왠 보너스인가요:)

Saturday, August 18, 2012

saturday lunch

intermittent episodes of summer shower,
snow patrol music on repeat,
freshly brewed dripped coffee.
i am in lab alright:)
i chose to do this so nobody pity me!


Monday, August 13, 2012

어쨌거나 석사논문 나옴

Master of Science (M.Sc.) in Biomedical Science. Area of concentration in Neurobiology.

의과학이 뭔가요..
큰일이다!


mohae

a wonderlust.
뭔가 크게 잘못되지는 않았지만 제대로 하는것도 없어.
나는 무얼 쫓고있는가.
욕심이 날 먹어버릴까봐 걱정이다.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 필요. 휴식  필요.

Friday, August 10, 2012

away from 전자파


참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다.
출근하는 지하철 한시간동안도 어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아이패드로 논문을 읽다가 더빠른 갤럭시 LTE로 뉴스를 보기도 하고.
책이 읽고 싶을때는 킨들을 들고 나가는데, 그건 왠지 less digital한 느낌은 왜일까.
(킨들은 흑백이고 인터넷에 연결하지 못합니다)

며칠전에는 큰 맘을 먹고 500+ 페이지 두께의 책을 샀다.
좁은 오피스텔 공간, 잦은 이사..에는 걸맞지 않을 뿐더러
출퇴근시간 그 큰책으로 팔근육을 키우는건 말도 안되지만
나는 종이냄새가 너무 좋고 한장한장 넘기는 느낌이 너무 그리웠나보다.

새로운 전자기기에 열광하고 더 눈부신 디지털 세상을 꿈꾸지만
사실 우리는 가장 심플하고 자연스러웠던 (primitive)한 물건으로부터 위안과 평안을 얻는 것 같다. 어렸을때 강아지를 무릎에 올려놓고 책을 읽던 기억, 차이코프스키를 틀어놓고 엉터리 발레를 하던 기억..모두 아득한 향수로 다가와 생각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당장이라도 책을 들고 카페에 가서 하루종일 앉아있고 싶은데
그럼 교수님이 좋아하실리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