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9, 2013

Turned 27


08.28.2013, in Boston.

난 참 정에 약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돌이켜보면 [생각만큼]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하는것 같다.

내가 한국을 떠날때 날 보내던 사람들과
내가 미국에 도착할때 날 반겨주던 사람들
멀리서도 항상 날 조용히 응원하며 목소리로, 또 문자로 인사를 해주는 사람들,
모두 나를 가슴 벅차게 기쁘게 만들면서도 조용히 작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항상 감사하다.
나의 마음에 꽃을 피워주는 사람들.
당신들 덕분에 올해 생일도 나의 마음, 머리, 배, 모두 꽉꽉 찼습니다 :)

그리고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