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2, 2012

죄의 수요일


책을 폈더니,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미사에 갔더니,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실 것을 명심하십시오"

열정과 욕심의 사이를 구분 못하겠다.
나는 무엇을 쫓고 있는건가요?
오늘밤 특히나 더 지친 나는 너무 못생겨보여서 큰일.

Tuesday, February 21, 2012

모두 다 괜찮다.



이 세상에 나를 지킬 수 있는건 나밖에 없다는 사실.
이미 상한 마음을 안고 위로를 받으러 갈 수는 있어도
상처 받는 것 자체는 피할 수가 없나보다.
사람이 무섭고 내 작은 몸은 힘이 없는데
자꾸 회색이 되어가는 세상 안에서 나는 언제까지 얼마나 해피현일수 있을까?
이제 그럴 나이가 아닌데 나는 계속 네버랜드에만 머물고 싶어했나보다.
내 마음이 조금만 더 단단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