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9, 2011


문자메세지를 보내다 얼굴을 보았다.
I discovered a new emoticon while I was texting :

    ('  ')

Do you see it?
An epic discovery, I say.
and yes, I do want a cookie.

Tuesday, September 27, 2011

10 min.till

i have to leave this cafe soon because i am presenting today for the weekly research mtng.

이런날이 오다니..
베짱이 많이 느셨군요 김현 선생님

@ LENTE, a cafe inside the korea univ ansan hospital buil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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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1, 2011

모리와 계속 함께하는 화요일



"But you must not forget it.

You become responsible, forever, for what you have tamed.

You are responsible for your rose."

- from The Little Prince




There are four plants in my office, of which one of them is my Morrie.



 Before Morrie came in, I cared less about the other three plants, simply because they didn't belong to me. No connections established.

Of course, Morrie is different.
He came to me as a gift, was entitled under my ownership, and is being raised as my one and only "pet" and a roommate. But just in a twigged point of view, I am responsible for his well-being. I must not forget to water him every Tuesday (this is where the name "Morrie" came from). 

This is not much of a great awakening or some kind of enlightenment, but one day I came to notice that Morrie looks exceptionally healthier compared to his neighbor plants and got fascinated over the importance of belonging. We often like to talk about each individual as a free and separate entities, but we gotta admit that to belonging, indeed, feels good.

법정스님께서는 애지중지하며 기르시던 화분 하나도 여행을 떠날 때에는 마음속에 짐이 된다고 하셨다. 그만큼 무언가를 내것으로 만들고 나면 책임감이 항상 따라온다는 것이다. 소유를 하며 우리는 그것에 얽매이게 된다는 것..그리고 '무소유'의 미덕을 실천할수록 우리는 자유로와진다는 것.

식물과 대화를 해서 같은 연구방 선생님들 눈에 이상한 아이로 보이는 한이 있어도..난 모리에게 느끼는 책임감이참 좋다. 관계란 것에는 언제나 상호작용이 있기에 이 아이에게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솜털이 보드랍게난 줄기를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에 다시끔 경탄을 하게 되고, 싱그럽게 뻗은 잎사귀들을 보면서 컴퓨터만 쳐다보던 내 눈도 휴식을 취한다. '책임감'이란 단어를 생명과 생명 사이에 연결시키면 그게 바로 '정'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지 아니한 경우도참 많을테지만, 적어도 나는 그러한 세상을 꿈꾸어본다.
그~~~냥. 







Saturday, September 3, 2011

할말 많음!

I like almost all types of performances. I like the smell of the wooden floor, cool air-conditioned air, the whole anticipation of the show, and just about every thing about the "show". As far as I can remember, I was always more a performer than someone who watches the performance, whether it be band concerts, talent show, or silly little skits at summer camps. But it's been quite a while since the last time I stood on stage. Audience is fun and it definitely is a necessary role. But I wholeheartedly miss being a performer.



1. 난 원래 계획에서 벗어난 일정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들어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내가 "파토"를 내는 경우가 잦아졌다. 정상출근한 토요일 오늘, 또 그럴뻔했지만 안그랬길 천만다행. 주말에도 일을 한다는 피해의식에서였나.. 몸이 더 힘들게 느껴져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원래 계획대로] 퇴근길에 꽃을 한다발 사서 과천성당 아미꾸스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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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공연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극장 냄새도 좋아하고, 시원한 공기도 좋아하고, 설레임이 가득한 그 에너지...사실 공연 (performance) 그 자체를 좋아한다. 공연을 진행하는 사람들(=performer)을 보는 것도 참 재밌지만, 난 사실 관람하는 사람들(=audience)의 매혹되어 있는 표정을 보는 것 또한 매우 즐긴다. 그거야 어쨌든..과거의 나는 항상 무대에 서는 역할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구경하였고 나도 그것을 좋아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어떤 '쇼'를 선보인 것은 참 오래된 일인것 같다. 심지어는 노래방에서 앞에 나가 소리를 지르는 것도 옛날일이니.. +_+ 난 특히 밴드일원으로 콘서트를 하던것이 참으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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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렇다면 나는 어디있는가?

더 정신없던 대학 4학년때에도 공동체 활동은 꼭 했었다. 시험공부를 하느라 혹여나 밤을 세는 일이 있었다면 그 다음날은 노느라 또 밤을 세주어야 뿌듯해지는 이상한 보상심리까지 있을정도로 나는 참 in and out 활동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그래, 요즘은 너무 바쁘다. 또.

연구소 안에서의 그룹, 의과학 연구소에서의 그룹. 아직 나에게도 소속감은 있고 그 안에서 즐겁다. 그러나 그 밖에만 나가면...한달에 2번 있을까 말까하는 청년성서모임도 너무나 나가기가 힘들다. 도대체 나는 무얼하길래 그렇게 바쁜척을 하는 것일까 생각해본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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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연을 관람하면서, 난 참 많은 관찰을 하고 많은 생각을 한다. 위에서 이미 말하였듯 관중석의 표정도 잘 보고, 노래를 하는사람들의 진지하고 순수한 표정,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하는 바이올린 활 등 음악공연도 눈이 너무 즐겁다. 그런 값진 경험을 하며 미루어두었던 생각들도 꺼내서 해보면서 답을 얻기도 하고, 기억과 아름다운 선율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터트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오늘은 예술은 나의 감성을 부드럽게 한번 만지고 지나가주는 손길같다...라는 쫌 멋진뻔한 표현을 지어내보았다. 색깔로 따지면 라일락의 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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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도 감성적, 감정적으로 너무나 충만한 시간이었다. 너무나 멋진 공연을 선사한 세라에게 무한한 감사를:) 아미꾸스 안에는 민정언니와 현철오빠도 보였는데, 난 오늘 이 셋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반한것 같아 오늘은 샤방한 마음에 잠들을것 같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든 곡은 다른것이지만, 오늘 들은 노래 중에 만화주제가 메들리가 있었는데..난 통키 주제곡 부분 중 "넌 할수 있어..세계 제일의 피구왕~통키!화이팅! 피구 왕왕왕왕" 에서 마치 나에게 주는 메세지라는 생각이 들어 힘이 불끈 솟는 것을 느끼고는 내가 드디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아 다음 몇달간은긴 여정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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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부님께서 부르신 노래 가사 중 "우리 이 이상을 살으리. 단 한시도 잃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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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혹시 지니나 성현언니가 이 긴 포스팅을 보고 섭섭해한다면 말해주고 싶다--나 내일은 꼭 이메일 답장을 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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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 2011

상자이야기1

모르는 일이다..열어보지 않으면.

A box in front of you--you will never know whats inside if you dont ope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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