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7, 2019


약 5년만에 찾은 블로그.
그동안의 짧은 업데이트를 해본다.

결혼 4년차에 접어드는, 아직은 철없는 와이프,
9개월 천사같은 베이비걸의 행복한 엄마,
디펜스를 하고싶어서 바둥바둥 밤늦게 (지금시간 저녁 11:29시)까지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
여름부터는 코넬의대에서 환자를 볼 미래인턴.

바쁘게 잘 살았다고 셀프토닥이고 싶은 밤.
요즘 글이 굉장히 쓰고싶다. 구상만 하다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여기에 잠시 들려서 헬로우 하고 간다.

Tuesday, June 24, 2014

마음이 축축한 날.
이런날에 괜히 여기에 끄적이고 싶다니,
내가 말할곳이 없었나보다.
이런날 비라도 내리면 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할텐데.

Thursday, May 22, 201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토서 13장

Tuesday, April 15, 2014


해피해피 기운때문에
엔돌핀이 마구마구 솓아나는
빤짝빤짝한 
나의 하루하루

Wednesday, April 2, 2014

수요일.
집을 나섰는데 날씨가 참 좋다.
봄잉가봉가.. 기분이 너무 좋고 내 커피 참 맛있다!
오늘도 잘 살아볼까나? (:

Tuesday, April 1, 2014

피우리라

이사야 46,3-4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늙어 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 내가 지고 가고 내가 구해낸다."

하느님 사랑이 강하게 느껴지는 구절이다.
뒤로 넘어져도 푹신한 매트리스로 눕게될 것 같은, 그런 든든함이다.
그 어떤 고민 속에 있어도, 어떤 힘든상황이 닥쳐도 그분은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신다.
우리가 정말 행복하길.

참 우리 사는 세상은 마음대로 안된다.

내가 원하는 대로 과학이 결과를 보여주기를,
내가 좋아하는 당신이 나를 또 좋아해주기를,
간절히 바래보고 몰래 기도도 해보지만
세상이 그렇게 쉬울리 없다.
행복하기 너무 어려워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것만 믿고 살았으면 좋겠다 :)
나를 만드신 하느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것만 주신다는 것을.
지금은 이해 못할 일도 나중에는 알게될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올라가고 하늘에서 응답이 내려오는, 그 뜻과 뜻이 만나는 곳이 기도라고 한다. 그렇게 하느님과 내가 만났을때 믿음과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

나는 요즘 너무 좋다.
나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려나보다.
어째서? 라고 물어보면 근거는 없다. 그냥, 이곳저곳 사랑이 많이 느껴져서 그런것 같다 :)

하지만 태깅하는 음악은 약간 센치한거고 ㅋㅋ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노래는 좋은] 박효신의 "야생화" 이다.
가사가 시적이야!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