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13, 2014

찾음

결국 나머지 장갑 한쪽도 책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

잃었던 장갑처럼, 나도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용기를 다시 찾아야지.

그리고 전에 포스팅을 올리고 다음날, 하버드에서 미팅이 있어서 여러 교수님과 수면연구에 대햐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컨퍼런스룸을 나와 집으로 향하며, 내가 왜 이길로 가는지..내가 왜 이것이 간절했는지 다시 느끼며 웃었다.

그런거지. 그런거겠지. 내가 몰라도 날 이끄는 힘이 날 데려가겠고 난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겠지. 포스팅을 보고, 혹은 어제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걱정이 되어 연락을 해주신 몇몇분 감사드립니다. 힘낼께요!

일단은 내가 속한 곳에서 [미지근하게 말고] 열정적이게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두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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