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8, 2013

예전에 연주회할때가 생각이 난다.
곡의 클라이맥스를 연주하고 있었는데..아무리 크게 불어도 풀륫은 다른 큰 악기의 소리에 감추어져 잘 들리지 않았다. 나도 튀고 싶었지만 내 악기의 소리는 작았다.

지금의 나같다.
아무리 크게 소리치고 현란하게 재주를 부리려해봐도 들리지 않는것 같다.
내가 당당해도 이 세상이 나를 모를때, 그때도 내면의 빛이 존재할 수 있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다 전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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