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8, 2013

꺼내어보기



잊고 있었던 usb를 찾았다.
무엇이 있나 살짝 열어보았더니, 2011년 5월, 우리 김똥꼬 세명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들. 사진들 속에서 바다냄새도 나고, 시원한 살랑바람도 불고, 영지언니의 로우톤 목소리, 도연이의 멍한 표정 다 내 앞으로 오는것 같다.

앞으로도 힘든 시간이 생길때 나를 지탱해줄 메모리.
다시 우리의 이런 여행은 없겠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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