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0, 2013

반가운 R 할머니



오전검사를 준비하며 피험자의 기록을 보는데 이름이 낯이 익었다.
2010년 2월 26일 나와 이미 한번 검사를 한 할머니었던 것이다.
그때도 80이 넘으신 나이에 너무 정정하시고 클리어하셔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오늘도 역시 이분은 검사 내내 에너지가 넘친다.

3년 전에도, 후에도 같은 모습으로 너무 건강하게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질병에 포커스를 맞추는 risk factor 연구 말고, 이 할머니처럼 super-ager를 만드는 resilient factor를 연구해도 재밌을텐데. 질병연구는 가끔 너무 지친다. 건강한 유전자, 건강한 습관에 더 중점을 맞추면 나 또한 힘이 더 쑥쑥 나겠지?

읭 나 내일수업준비용 reading이 mean page number 12인 페이퍼 4개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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