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 2013

Whoa!


새해가 됐다고 사실 달라진 것은 없다.
연구소 새해 첫출근한 날..별로 다르지 않았다. 점심 부대찌개 먹으며 선생님들과 비와 김태희 얘기하며 깔깔거리고 오늘의 할일 하나씩 하다보니 하루가 다 갔구나.

하지만 내마음 내기분이 다르다.
어떠한 에너지가 나를 춤추게 한다. 무얼까?
그냥 새해라는 그것.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왔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나의 마음가짐이 달리진 것 같다. 계획이 많아지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그 재미로 한해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많이 배우고 많이 자라고 싶다. 28세면 이제 정말 언니가 될 나이다 :) 활발한 에너지도 좋지만 조금씩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어른이 되고 싶다.

"생각은 크게, 실천은 작은 것부터"
이번달 나의 모토이다.

큰생각 1= 내전공이 아닌 분야에도 공부하기
작은실천 1= 출퇴근 왕복 2시간 열심히 독서.

큰생각 2= 기타를 배우고 싶다.
작은실천 2= 최근 2주 대전에 자주가면서 갈때마다 부모님께 기타코드를 배웠다. 어제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까지 마스터함.

큰생각3= 꾸준한 건강관리.
작은실천3= 적어도 6.5시간 취침, 홍삼 챙겨먹기, 다시 아침운동 개시.

큰생각4= 나의 중심찾기.
작은실천4= 기도하기. 감사하기. 이해하기.

큰생각5=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가고 싶다.
작은실천5= 커피값 아끼기, 쇼핑 자제

그 외에도 불면증 논문 마무리, MRI데이터 분석, 인지검사 데이터 정리..
정말 할일이 많은 즐거운 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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