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7, 2010

우리 인생도 아름다워 ♥



주말 저녁에도 나를 10시까지 들어오는 바른생활 어린이로 만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어제 끝났다. 참 좋은 작품이었다. 덕분에 내 인생도 설레여 질 정도로.


참 아름다웠던 제주도 배경 속 4대 가족, 10쌍의 커플 중심으로 생겨나는 에피소드들로 스토리가 전개 되었다. 이혼, 재혼, 출산, 죽음, 동생애까지 인생의 참 많은 얼굴을 담고 있기도 한데 궁극적으로 이 모든 다사다난함 끝에 돌아올 곳은 가족이라는 것, 그리고 또 결국 제목이 말하듯이 인생은 아름답다는 것, 그 메시지를 전하며 끝난다.


드라마가 끝나기 5분을 채 남겨두지 않고 극 중 송창의가 하는 대사 중 참 마음에 드는 하나: 마음은 표현하며 사는거야. 실제로 작가가 그리는 등장인물들은 서로에게 예쁜 말만 하며 산다. 항상 가족애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쓰는 김수현이 현대 가족에게 좀 더 다정하게, 예쁜 말투로 정말 사랑을 말하며 살라고 전하고 싶었나보다. 난 그렇게 이해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마지막으로 호섭씨 사진을 첨부하는건 전혀 생뚱맞지 않다.

이제 호섭씨 못봐서 어쩌누 ㅠㅜ



2 comments:

  1. aww thanks monica~ <3

    mama kim looks like 이미숙, the actress. very pret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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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kookoorookoo! my mom was very pleased with your comment. you made her day...her whole weekend, perha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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