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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0, 2013

생각해봐 (생각해봐)


물론 이 노래의 멜로디도 마음에 들지만,
정말 생각해보게 되는건 이 노래에서 말하는 "두려움이 앞선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구가 되어가고 관계를 이어나갈 때 예전보다 생각도 더 많고 걱정도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어렸을때에는 you와 나 사이 일직선 이외에는 붙는 노이즈 (예를 들면, 주위의 시선, 여러 환경과 조건들, 내 마음 방어, 등등) 들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 해도 덕지덕지 그 외의 생각들이 따라 오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you들과 벽을 쌓아가고 있을지, 
하지만 얼마나 그러면서도 인격적인 관계를 기대하고 있는지.

하느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순수하게 heart-to-heart로 대화하고 싶고, 나에게도 you에게도 투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Friday, November 1, 2013

Simple

가장 단순한게 정답일때가 많다.
그리고 가장 단순한 답은 instinct, 직감 그 곳에 있다.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내 마음을 정말 열심히 들여다보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싶다.

What do you want?

Wednesday, October 23, 2013

은은한 향기가 더 좋다



나는 분명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고 참 많은 것을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그 행복함 속에 살고 있을때 어느순간 금방 자만해질 수도 있음을 느낀다.
마치 그 모든것을 내가 이룬 것 처럼, 마치 나에게 이 모든 상황의 컨트롤이 주어진 것 처럼.

부디..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내가 제일 먼저, 버릇처럼 해야할 일은 '감사' 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겸손함을 가져오고,
겸손한 마음은 다른사람들과의 일치를 불러온다.
내 자신을 낮추는 순간 나는 이미 당신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갈 준비가 된다는 것이다.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도 자만함이 몸에서 베어나오는 순간
그 매력은 한없이 땅으로 떨어진다.

내 자리를 알고, 그곳에 있음에 감사하고, 
그곳의 모든것과 또 더 많은 것을 사랑하며 살고싶다.


Wednesday, October 16, 2013


내가 솔직하지 못한 이유는.

나는 주변사람이 상처받는 것을 싫어하고,
특히 그게 나로인한 상처일까봐 두려워하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힘들더라도 상대방에게 최대한 맞추려 하고.
This tendency to repress my own wants and feelings is almost pathological.

왜 나 자신에게는 가혹한 것일까?

많은 관계에 있어 나는 끌려다녔고 그래도 매우 만족했었다.
시간이 지나면 불편함을 잊기도 하고, 나 자신도 괜찮다고 제법 잘 설득하며.
그들이 행복한 걸 보면 나도 행복하니깐.
난 정말 금방 괜찮아져서 행복했었다.
난 그런사람이고, 나란 성격, 인격, 그 범위 내에서 내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최면이 잘 안통할때가 있다.
내가 솔직하지 못한걸 내가 계속 인식하고 있을때,
거짓으로 웃고 있는 날 보며 행복해하는 그들을 볼때,
내가 그들을 속이고 있구나... 죄책감이 머리 구석구석에 퍼져나갈때.

"불편한 진실" 이라는 표현에 나는 너무 동감한다.
나는 정말 많은 진실 (나의 마음)을 불편하다는 이유로 꾹꾹 눌러왔고,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솔직한 감정표현을 많이 할 수 없었다.
나는 너무 겁쟁이이다.

Again,
나는 좀 더 내마음에 솔직해야 하고,
그 솔직한 마음을 주변사람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Tuesday, October 15, 2013

난 조금 더 내 마음에 솔직해야하고
그 솔직한 마음을 주변사람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Monday, October 14, 2013

투명한 단풍

Autumn...

amplifies everything.

김동률님 목소리의 애절함도,
아메리카노의 향도,
그리움도,
기타줄의 바이브레이션도,
쓸쓸함도,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성당에 울려퍼지는 성가대 연습소리도,
맥주 첫모금 그 시원함도.
옛날 추억들도,

다 너무 선명해져 내 마음에 파고든다.
좋은건 더 좋고, 그리운건 마음이 아리도록.

투명한 단풍이 예쁘다.
눈이 촉촉해진다.

Tuesday, October 8, 2013


"I have given you a model to follow, so as I have done for you, you should also do "
"내가 너희에게 한것처럼 너희도 하여라."

- John 13:15


속상하다.
왜 어른이 되어가면서 너 너그러워지고 온화해지는 느낌이 아니고,
더 마음이 좁아지고 날카로워지는 것을 느낄까...

욕심이 많아져서 그런것이겠지?
다른사람 앞에 나를 더 내세우기 때문이겠지?

공부도 힘든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 비젼으로 시작하였는데
사실 내 속에는 아직도 내 자신이 가장 큰가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이루겠다고..이렇게는 마라톤이 안될 것 같다.

조금만 더 이해해야지.
조금 더 양보해야지.
그래도 웃어줘야지.


얼굴이 사과에서 오이가 되어가는 느낌.
미웁기도 하지요 눈도 삐뚤 코도 삐뚤
입도 삐!뚤!삐!뚤!






Sunday, October 6, 2013

Breathe in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기.
할 말은 하게 될 것이고
만날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보게될 것들은 나타날 것이다.

한발 한발
하루 하루
나는 나의 스피드대로 가다보면
내가 하고싶은 것들 보고싶은 것들 다 내 앞에 와 방긋 웃으며 악수하겠지.

우리엄마 우리엄마 보고싶으다 :*)

Thursday, August 29, 2013

Turned 27


08.28.2013, in Boston.

난 참 정에 약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돌이켜보면 [생각만큼]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하는것 같다.

내가 한국을 떠날때 날 보내던 사람들과
내가 미국에 도착할때 날 반겨주던 사람들
멀리서도 항상 날 조용히 응원하며 목소리로, 또 문자로 인사를 해주는 사람들,
모두 나를 가슴 벅차게 기쁘게 만들면서도 조용히 작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항상 감사하다.
나의 마음에 꽃을 피워주는 사람들.
당신들 덕분에 올해 생일도 나의 마음, 머리, 배, 모두 꽉꽉 찼습니다 :)

그리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Wednesday, March 20, 2013

말을 하는게 무덤을 파는것인 경우가 있다.
사실 많다.

Tuesday, March 19, 2013

세상이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벌을 받고 있는걸까?

Tuesday, February 12, 2013

God works in mysterious ways.
I have my own testimony. Though I have never asked for the things I have achieved thus far, He has led me to the right direction.
This I know and this I will believe forever and more.

But sometimes it is just so difficult to accept...and NOT ask why.

Monday, February 11, 2013

Life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별세했다.
위암 말기였던 것을 모르는건 아니었지만, 왜일까 임윤택은 안죽을 것이라 생각했었나보다. 뉴스 보고너무 놀랐다. 방송에서 초긍적적 모습을 보여줬었던 임윤택은 끝까지 희망의 아이콘으로 남아서 많은사람들에게 힘을 주었으면 했나보다.
그리고 인생이 무엇인지 정말 생각해보게 된다.
죽음을 가깝게 두고서도 열정으로 꿈을 이룬 그는 멋있다. 그 와중에도 결혼을 하고 딸아이를 낳은 그의 삶은 축복됐다. 앞으로 살 날이 많은 젊은 우리도 삶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절망하고 삶이 끝난듯 한탄하지 않는가.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그 순간순간을 값지게....
....그렇개 살아야겠다고 다시 깨닫는다.


Monday, February 4, 2013

나에게서 다시 예전의 그 에너지가 나올 수 있을까? 다시 내눈에서 그런 반짝거림 볼 수 있을까? 다시 예전의 내가 될 수 있을까? 빛바랜, 탁한. 나를 다시 찾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Friday, January 25, 2013

나를 먹여살리는 기도문- The Serenity Prayer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
Taking, as He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Him
Forever in the next.
Amen.

Tuesday, January 22, 2013

내마음에 말걸기 :)



복잡복잡한 세상 속에
으쌰으쌰 힘을 내보아도
아둥바둥 힘겨운 나
방긋방긋 웃어보면............ 정말 속까지 다 낫는거니?

우울할때가 오면 그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겠다.
조용히 귀를 열고 충분히 들어주고 위로해주어야겠다.
외로워도 슬퍼도 안우는 캔디도 아니고...강제로 웃으라고 명령이나 최면걸지 않겠다.
그냥 묻어두지 마세요.
미안해 김현마음. 주인이 너무 얄쨜 없었구만!

Monday, January 21, 2013

꽃을 사랑해주세요



선물로 꽃, 어떤가요?

꽃은 향기롭고 바라만 보아도 너무 좋지만,
꽃은 또 너무 금방 시들어버린다.
그 아름다웠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애정도 식고.
"참 예뻤는데.." 안타까워하지만 쓰레기통에 넣을때에는 두번 돌아볼 것도 없다.

그렇다면 그 며칠을 위해서 꽃은 반짝 피는 것일까?

그리고 그 며칠을 위해서 우리는 서로에게 꽃을 선물하는가?

현재를 즐겼으면 좋겠다. 그 순간순간을 맘껏 느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세월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고 뭔가 '영원할 것'에 더 투자를 하지만
사실 중요한건 내가 속해있는 지금 이 시간이 아니겠는가.
꽃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제가 비록 나중에 시들고 저의 빛을 잃어도,
지금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저를 보시고 행복하세요! :)"

꽃을 선물 받는 상황에 놓으면
우리의 반응이 어떤가 살펴보자.
Can you appreciate them?




Monday, January 14, 2013


There are so much to learn in this world
and it keeps me totally exhila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