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hanksgiving!
현재..
가족과 친구들 모이는 자리에 나를 초대해주신 Rhoda같은 보스가 있어서 감사하고,
영지같은 유쾌하고 든든한 룸메이트와의 인연이 감사하고,
성당이란 울타리와 그 안 마음맞는 친구들을 주신것에 감사하고,
여유롭진 않아도 또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내 학생월급이 감사하고,
항상 새로운것에 설레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전반적으로 살쪄도 손목, 발목만은 가늘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올해 나의 꿈을 정말 알아주시고 이루어질 수 있게 온 우주를 움직이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그리워할 수 있는 나의 세상 곳곳 베프들이 고맙고,
우리가족 너무 건강하고 사랑해서 감사하고,
항상 기본적으로, 못해도 '행복'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 속 허전한 마음이 맴도는걸 보면 땡스기빙은 역시 가족과 함께인게 제일 부럽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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