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한쪽편은 굉장히 시끄럽다.
누구나 마음 속에 보석은 있지만 입밖으로 나오는 말들은 마음을 부풀려 보이게 하기도 하고,
가시가 되어 가슴에 구멍을 뚫기도 하고..
지혜로운 말들을 뱉을 수 없다면 정말 침묵만이 금일 수 밖에.
어쨋든..
이런생각을 했다.
사람들에게 다가갈때 향기로 다가가고 싶다.
향수처럼 진하고 강한 그런 냄새... 아니다.
향기는,
내 책상 위에서 나를 바라보던 흰 꽃이 내는,
막 목욕을 끝낸 아기들의 고운 살결에서 나는,
그런 은은한, 주의를 주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는,
그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향기는,
언제든 포장이 가능한 말같은,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One day it occured to me that I want my fragrance to be that of a pine tree. You?
ReplyDeletepine tree!
ReplyDeleteyou know, i do get that feeling from you. so i guess you have succeeded!
i remember the fragrance of white lilies in the living room of my Gwacheon home. it was very refreshing. so the answer of the moment= white lilies
Sweet! That's one of the best compliments I have received.
ReplyDeleteThese are my reasons why I wish to be a pine:
I wish to remain green through seasons, even in snow.
Taking decades to root, but being able to live even upon rocks. The twisted shapes on pines are sometimes considered to make it unique and hence valuable.
If you ask me, you are more of a yellow tulip. In due time, you may become a white lily so just let the time carry you.
yellow tulip works quite well for me!
ReplyDeletenice :)
pine trees have this crisp and fresh feelings.
very fitting for a mountain lover too, dont you think?haha
현아, 글 항상 잘 읽고 가.
ReplyDelete이 글은 날 정말 미소짓게하네. 그냥 쓱-몰래 읽고만 가기 미안해서 한 줄이라도 남겨. 너 참 멋지다 -*
잘 지내? 너가 종종 불쑥불쑥 내 꿈에 나와.
아로미야!
ReplyDelete전에 전화했었는데 받지 않았어!
지금 한국에 있니?
그나저나 네가 와서 글 읽어주고 미소도 지어주었다니 너무 기분 좋은데? :)
연락하자, 우리!
나 너꺼 포스트 다 읽어봤었어ㅋ 정말 재밌게 읽었어^^
ReplyDelete업뎃된 거 있나 항상 궁금하구..
그나저나 나도 전화했었는데...!?
한국에 오는거니?
앗 답이 너무 늦었다!
ReplyDelete나 한국에 가. 7월 18일에.
내 이메일 annicco@gmail.com이야.
한국 전화번호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