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요..
그래서 울고싶어요 ㅠㅠㅠㅠㅠ
Friday, March 21, 2014
Thursday, March 20, 2014
Wednesday, March 19, 2014
마태오 23
그들은 말만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나는 나의 웰빙을 너무나..그러니깐 too much 생각하는편이다. 작년에 다시 보스턴에 돌아오고나서 더 그러는것 같다. 집에서 한끼를 먹더라도 정성스럽게, 고기와 야채 그리고 적당한 탄수화물을 섞어서 아주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싶어한다.
그리고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공부하기 싫어한다. 스트레스 받았을 나를 위해 운동을 하고 온라인으로 아이쇼핑을 하고 영지와 수다를 한참떨고 늦게 마지못해 정신차리고 숙제와 공부를 하다가 잔다. 취침시간 오전 1시.
왜그렇게 나를 챙기나 생각해보았더니..
뭔가 외로움을 타고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내가 그냥 조금 정상은 아닌가보다. 뭔가 정신이 공부 아닌 다른 안드로메다로 가있나보다.
일기 끗. 뭐야 이게..
Tuesday, March 18, 2014
루가 6,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다.
마음껏 봉사 할 수 있을것이고, 많은 보람과 사랑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욕심이 과해 어느순간 즐겁게 봉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나의 1순위(가 되어야 하는 책임감들)에 몰입할 수 없을 것 같고, 내가 채우지 못하는 우물을 보는것처럼 나는 아둥바둥...그럴 것 같다.
기도해보는 중이고 생각해보는 중이다.
어디까지의 봉사가 나에게 건강하고 즐거운가.
나는 나의 이기심을 너무 먼저 챙기고 있는 것일까.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다.
마음껏 봉사 할 수 있을것이고, 많은 보람과 사랑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욕심이 과해 어느순간 즐겁게 봉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나의 1순위(가 되어야 하는 책임감들)에 몰입할 수 없을 것 같고, 내가 채우지 못하는 우물을 보는것처럼 나는 아둥바둥...그럴 것 같다.
기도해보는 중이고 생각해보는 중이다.
어디까지의 봉사가 나에게 건강하고 즐거운가.
나는 나의 이기심을 너무 먼저 챙기고 있는 것일까.
Monday, March 10, 2014
마태 4, 4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미사 시작 전에는 항상 전례부 미팅이 있다.
그날의 독서들과 복음을 미리 읽고 나눔도 하는 그런 시간이다.
한번 읽고 미사시간에 들으면 아는내용이라 그런지 반가운 느낌이 들어, 오히려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이 시간이 참 좋다.
오늘도 미팅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복음을 읽었을 때, 위의 구절을 읽고 꿀밤 한대를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요 며칠 내가 느낀 신앙심 부족, 의지 박약, 등 여러가지 사순과 관련된 죄책감들이 밀려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열려있는 고해실을 보고 무작정 들어가서 나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나보다.
신부님께서는 나의 고백을 들으시고는 일단 우리가 왜 사순절에 단식 및 금육을 시행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기 위하여' 절제 의식을 지킨다. 하지만 그것을 잘 못지킨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오히려 생각을 바꾸어 예수님과 함께 하는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노력을 한다면 나를 방해하는 생각들 (i.e. 자기합리화)로부터 더 자유로워지고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거란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게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도 나왔고, 신부님 강론에서도 언급되었고, 또 얼마전에 응태오빠와도 대화에서도.. "마귀"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정리중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미사 시작 전에는 항상 전례부 미팅이 있다.
그날의 독서들과 복음을 미리 읽고 나눔도 하는 그런 시간이다.
한번 읽고 미사시간에 들으면 아는내용이라 그런지 반가운 느낌이 들어, 오히려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이 시간이 참 좋다.
오늘도 미팅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복음을 읽었을 때, 위의 구절을 읽고 꿀밤 한대를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요 며칠 내가 느낀 신앙심 부족, 의지 박약, 등 여러가지 사순과 관련된 죄책감들이 밀려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열려있는 고해실을 보고 무작정 들어가서 나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나보다.
신부님께서는 나의 고백을 들으시고는 일단 우리가 왜 사순절에 단식 및 금육을 시행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기 위하여' 절제 의식을 지킨다. 하지만 그것을 잘 못지킨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오히려 생각을 바꾸어 예수님과 함께 하는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노력을 한다면 나를 방해하는 생각들 (i.e. 자기합리화)로부터 더 자유로워지고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거란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게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도 나왔고, 신부님 강론에서도 언급되었고, 또 얼마전에 응태오빠와도 대화에서도.. "마귀"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정리중이다.
Sunday, March 9, 2014
이사야 58, 9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며칠전 묵상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주님은 우리가 욕심을 내던지고 주님을 따른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얼마전 소피아가 주님의 열매 7가지에 대하여 묵상한 것을 나누었었다.
열매들 (온유, 인내, 친절, 평화, 등) 그 대부분을 보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그 어떤 아름다움보다 더 가치있고 고귀한 것들이다. 아무리 우리가 어떤 것으로 치장하려고 하여도 얻어지지 못하는, "쌓아가는" 선물들인 것 같다.
그러니 나도 알았으면 한다.
내가 나의 자신보다 남을 더 높일때, 화려한 장식보다 기부에 더 집중할 때, 나는 실로 내가 얻고자 했었던 것보다 더 반짝이는 선물을 받게 될 것임을.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며칠전 묵상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주님은 우리가 욕심을 내던지고 주님을 따른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얼마전 소피아가 주님의 열매 7가지에 대하여 묵상한 것을 나누었었다.
열매들 (온유, 인내, 친절, 평화, 등) 그 대부분을 보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그 어떤 아름다움보다 더 가치있고 고귀한 것들이다. 아무리 우리가 어떤 것으로 치장하려고 하여도 얻어지지 못하는, "쌓아가는" 선물들인 것 같다.
그러니 나도 알았으면 한다.
내가 나의 자신보다 남을 더 높일때, 화려한 장식보다 기부에 더 집중할 때, 나는 실로 내가 얻고자 했었던 것보다 더 반짝이는 선물을 받게 될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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