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4, 2013

이제는 나도


20대 후반에 들어서는 나는..
화려한 등장이 아닌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꽃처럼 그렇게. 천천히 스며드는 향기가 베어있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말을 아껴야지.
조그만 소리로 웃어야지.
언니가 되자 이제 쫌!!!!

Friday, September 13, 2013

촉촉



내일 아침에 눈떠도 비가 이렇게 주룩주룩 내리고 있기를!
아아 시원해 :)

The rain makes everything more romantic!

마음이 축축이 아니라 촉촉.
이 얼마나 다행인가!

Thursday, September 12, 2013

당신에게 평화를


지난 일년동안 나를 괴롭힌 당신에게,
혹시나 나에 대한 관심이 당신을 이곳으로 부를까 싶어 글을 써봅니다.

나는 더이상 당신의 행동을 미워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당신의 언어가 칼같이 날카롭고 무쇠처럼 단단하여도
나는 마치 바람이 살랑 불었다 지나간듯,들어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오죽 마음이 공허하면 그랬을까.. 이렇게 이해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기도 끝에 당신을 마침내 내려놓았나 봅니다.

이제 당신도 평화를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Tuesday, September 10, 2013

반가운 R 할머니



오전검사를 준비하며 피험자의 기록을 보는데 이름이 낯이 익었다.
2010년 2월 26일 나와 이미 한번 검사를 한 할머니었던 것이다.
그때도 80이 넘으신 나이에 너무 정정하시고 클리어하셔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오늘도 역시 이분은 검사 내내 에너지가 넘친다.

3년 전에도, 후에도 같은 모습으로 너무 건강하게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질병에 포커스를 맞추는 risk factor 연구 말고, 이 할머니처럼 super-ager를 만드는 resilient factor를 연구해도 재밌을텐데. 질병연구는 가끔 너무 지친다. 건강한 유전자, 건강한 습관에 더 중점을 맞추면 나 또한 힘이 더 쑥쑥 나겠지?

읭 나 내일수업준비용 reading이 mean page number 12인 페이퍼 4개이닷.

Monday, September 9, 2013

그 안의 나

어디를 가던
그곳에서 하느님을 찾고
사랑을 찾고
행복을 찾고싶다.

이 세개를 찾는것은
영원한 우래 삶의 지향이자 여정이고 모험인둣하다. 그리고 때로는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기는 하여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고 꼭 나아가야만 한다.

Kyrie Eleison.

Wednesday, September 4, 2013

Psyc grad reception

첫 수업은 advanced psychopathology.
심리학과 과장이자 나의 지도교수님이신 Dr.Lyons의 수업이다. 이 수업에서 많은종류의 mental disorders를 진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것이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건 꿈인것일까 ♥

그리고 바로 랩미팅이 있었다.
나를 환영하는 말 몇마디.. 지도교수님의 연구..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고 무엇을 얻고 싶은지. SAS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고대병원에서 울면서 배웠던 통계가 여기서 잘 쓰일 수 있을것 같아서 벌써 뿌듯하다. 마침 신철교수님이 보고싶다.

저녁에는 심리학과 대학원생들 및 교수님 100명정도 모인자리에서 리셉션이 있었다. 다들 다른 백그라운드에서 같은 열정을 가지고 모인이들이다. 와인잔 들고다니며 몇잔 홀짝홀짝하니 어느새 머리가 핑 돈다. 멀리 지도교수님이 보이고 나는 눈에 다시 힘을 주었다.
정말 많은 감정이 오고 간 하루였는데,
어쨌던 나는 감사하단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잊지않길 :)

Tuesday, September 3, 2013

엄청난 시작 그 전날밤


If you truly want something
the entire universe conspires around to help you achieve it.

Not only am I the follower of this belief, but am now "officially" the witness of it and an avid proclaimer.

이 카드가 실로 얼마나 웃기고 엄청난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 아는사람은 별로 안된다 :)
하느님께서 중요한 계획을 가지고 나를 보내셨을 것임을 믿고, 나는 그 길을 열심히 따라갈 나를 믿는다. 아아아 시작이다!!! 예압!!